연말을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배당수익을 노린 투자전략을 펴는 것이 유망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림산업우 동부건설우 동부제강우 S-oil우 삼환기업우 동양화학우 SK글로벌우 제일제당우 SK우 SK케미칼우 대한제당우 등이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21일 배당 관련 우선주 투자 유망종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배당이 예상되면서 현재 주가수준 대비 배당수익률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선주를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직전 3년간 배당실시 및 현금 흐름이 양호한 기업 △보통주와의 주가차이(괴리율)가 큰 종목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상위종목(배당수익률=전년도 우선주총배당금/전일 종가)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순이익이 흑자인 기업 등이다.

삼성증권은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누적순이익이 16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이들 종목에 대한 안정적인 배당투자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