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지속이라는 재료가 부각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당초 채권단으로부터 퇴출판정을 받았으나 지난주초 법원이 퇴출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림에 따라 법정관리가 지속되고 있다.

일성건설의 한 관계자는 "법원 파산부의 결정으로 퇴출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며 "올 3·4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67억원에 달했고 원가율도 개선추세를 보이는 등 회사 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퇴출되지 않는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지만 법정관리 상태 회사인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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