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시장에서 인터넷 무선단말기 ARS(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이뤄진 온라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온라인 거래비중은 75.1%로 높아졌다.

증권업협회는 지난달 온라인을 통한 주식 약정 금액은 87조6천1백73억원으로 전체 약정 1백36조7천3백84억원의 64.1%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직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7월(63.1%)보다 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거래소시장의 온라인 비중이 56.6%에 그쳤으나 코스닥시장은 75.1%를 차지,일반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온라인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체 온라인 주식거래중 개인들의 비중은 99.3%에 달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