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구 기자의 증시산책]출근길

입력2000.11.20 수정2000.11.20

출근길 "출근길의 교통 혼잡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자동차 판매원이 울상을 짓고 있다더니 사실인가봐요.

그쪽은 어떻든가요""지하철엔 북적대는 인파로 인산인해(인산인해)입니다.

"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3년전 IMF 때와 비슷해졌다.

쓰라린 경험이 있었으니 미리미리 혹한기를 준비하자는 학습효과도 있겠지만 경기위축이 몰고온 추위를 피부로 느끼는 사람도 많다.

살림이 어려워지는 기업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살림살이가 든든한 기업을 골라야 독감을 피할 수 있다.

hu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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