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흑자전환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16일 종가는 전날보다 1천6백50원 오른 1만2천8백50원.

증권가에선 신성기업이 3년 만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계열사인 신성소재의 화의탈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3·4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2억원을 기록한데다 매출도 2백4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1백37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유가증권 평가손과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반영을 완료한 결과"라며 "계열사인 신성소재가 화의에서 벗어나면 추가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