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회사채수익률도 하락했다.

9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27%포인트나 떨어진 연7.27%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유통수익률도 0.15%포인트 하락한 연8.40%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는 품귀현상마저 일었다.

전날 대우차가 최종 부도처리되고 은행경영평가 결과가 나오자 기업및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국고채 통안채등 안정채의 수요를 부추겼다.

이날 시장에서는 국고채가 연말 연7%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이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