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대우자동차 부도 등의 영향으로 초반 부진한 거래를 보였으나 장막판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까스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8일 제3시장의 거래대금이 2억3천만원을 기록,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77만주로 전날보다 9만주 늘었다.

이는 저가주 종목의 거래가 막판에 집중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의 거래가 이날 40만주에 달해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인콤은 37일째 거래가 없었다.

이날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1만6천8백37원으로 전날보다 3백56원(2.16%) 올랐다.

럭키넷이 14배 정도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