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대규모 매수세로 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7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50포인트(2.20%) 오른 69.55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의 상승세는 개인들이 주도했다.

신규로 4만1천계약,환매수로 3만5천여계약을 사들여 4천5백계약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계약 가량을 순매도했고 투신도 2천계약 이상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각종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 매수세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특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일 이동평균선(66.63)을 전날 상향 돌파한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고 진단했다.

직전고점인 70.30도 이날 장중 한때 넘어섰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