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11월장을 활기차게 열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5% 이상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조만간 퇴출기업 발표가 예상되는 등 정부의 기업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매수세에 불을 지폈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28포인트(6.66%) 급등한 548.7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쌍끌이'' 매수세를 펼치며 장을 이끌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한데 힘입어 삼성전자가 초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코스닥시장도 나스닥 지수의 상승에 힘을 얻어 전날보다 1.68포인트(2.24%) 오른 76.36을 기록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