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대양상호신용금고의 최대주주가 (주)방림에서 (주)탑뱅크로 변경됐다.

대양금고는 31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방림이 갖고 있던 지분 81.82% 가운데 35.96%가 탑뱅크(대표 유지일)와 특수관계인 2명에게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림 지분은 31.16%로 줄었고 나머지 14.7%는 3명의 개인주주로 분산됐다.

방림 관계자는 "금고 활성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으며 탑뱅크측과 협의해서 경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양금고는 임원선임과 정관변경 등을 위해 오는 12월16일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