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올해 경상이익이 1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2백87억원)에 비해 3백% 이상 증가한 규모다.

25일 신세계백화점은 올들어 3.4분기까지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53% 늘어난 7백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달 오픈한 강남점과 연말에 추가개설될 목포점 등을 감안할 경우 올 경상이익은 1천억-1천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또 3.4분기까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2조4천5백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1천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이 이익규모가 증가한 것은 자연주의 스킴 이베이직 등 전체매출의 13%에 달하는 이마트 고유브랜드 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신규점포가 대거 개설된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