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7.8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 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내린 연8.75%를 나타냈다.

반면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리는 장중내내 일정한 박스권내에서 움직였다.

장초반에 지표종목인 국고채 2000-12의 경우 연7.9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대로 인한 악영향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서 다시 전일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현금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외생변수에 너무 취약하다는 점에서 금리하락세를 예단하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