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는 18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대구 부산지역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구축사업 입찰에 참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코리아링크는 라우터 스위치 등 장비공급은 물론 네트워크설계 및 구축공사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계약규모는 22억원이다.

이 회사 김철호 이사는 "국내 8개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며 "계약규모는 작지만 한국통신이 전국에 IDC를 구축키로 한 만큼 추가수주 등으로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리아링크는 네트워크 장비의 판매호조와 일반회사와 정부기관등으로부터 대규모 SI(시스템통합)프로젝트를 수주한데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백33%늘어난 1천억원,순이익은 1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