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이익을 바탕으로 대규모 배당을 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걸림돌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백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LG칼텍스가스는 올해는 지난 3·4분기까지만 1백34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겨울 실적이 다른 계절보다 다소 나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그는 배당에 대해서는 "실적이 좋아진 만큼 지난해와 같거나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당 1천원(액면 20%)의 배당을 실시했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