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격언 중 "시세는 없어도 종목은 있다"는 말이 있다.

시장의 추세는 하락세일지 몰라도 상승하는 종목은 있게 마련이라는 의미인데,그 말에 현혹되어 투자자들은 하락추세에서도 매수를 서두르기도 한다.

그러나 시세는 결국 종목들의 움직임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시세와 종목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전체 시장의 분위기가 하락세라면 역시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최선이다.

김중근 jaykkim@hanmail.net 객원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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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시기 선택에 있어 주가와 거래량과의 관계를 주의깊게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라는 말이 있듯이 주가가 오르면 거래량은 늘어나고,거래량이 줄면 주가는 내린다.

그런데 항상 "거래량증가=주가상승"의 등식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바닥에서 거래량이 늘면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여도 되지만 급등이후 나타나는 거래량의 증가세는 오히려 하락의 신호이다.

솔고바이오는 9월중순까지는 내리 하락세였으며 거래량의 감소 역시 눈에 띈다.

그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도 늘어나는 모습인데 10월6일, 3천5백70원을 고점으로 조정상태로 접어들면서 재차 거래량도 줄어드는 양상.

그러나 지난주 목요일부터 거래량은 조금씩이나마 다시 늘어나고 있고,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