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관련 자료가 공개된데 영향을 받아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 내린 93.55에 마감됐다.

그러나 벤처지수는 191.22로 0.12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26포인트 내린 38.2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주가 5일이동평균선과 20일선간의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그러나 한때 96선대를 넘었던 지수는 장마감 30분 정도를 앞두고 주가조작관련 종목의 명단이 알려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시장의 낙폭이 커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일반투자자들이 2백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억원 및 13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관련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LG텔레콤은 등록후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한통엠닷컴 주가를 밑돌았다.

지난주 주도주 역할을 했던 휴대전화단말기 제조업체와 게임관련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자진철회한 바른손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하나로통신이 강세였다.

또 마크로젠 등 바이오관련주와 장미디어인터렉티브 등 인터넷보안관련주도 급등했다.

오피콤 등 네트워크 관련주들도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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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박주창 메리츠증권 영업총괄부장 =주가가 워낙 많이 빠졌기때문에 시세회복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실적호전주 공모가이하의 신규등록주 등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코스닥시장의 주변환경은 좋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지만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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