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단말기 게임관련주 등 순환매에 휩쓸리지 않고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테마주를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6일 휴대전화단말기 이동통신장비 기간통신망장비 게임관련주 등이 코스닥시장에서 소테마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발빠른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 소테마주는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전화단말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의 경우 코스닥지수 반등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이후 9일동안 단하루를 빼고 모두 올랐다.

소테마는 △텔슨정보통신 세원텔레콤 스탠더드텔레콤 등 이동전화단말기 제조업체 △엔씨소프트 이오리스 비테크놀러지 등 게임관련주 △에이스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파인디지털 기산텔레콤 도원텔레콤 등 이동통신 장비제조업체 △한아시스템 삼우통신 오피콤 웰링크 다산인터네트 등 기간통신망 장비제조업체 등이다.

엄준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주로 소테마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