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거래가 또 다시 위축됐다.

4일 제3시장에서 거래량은 전날보다 14만주 줄어든 72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1억8천만원 감소한 5억5천만원에 그쳤다.

코스닥등록이 거론되는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이 1억9천만원어치 거래되며 이날 제3시장 거래대금의 34.5%를 차지하는 등 거래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비해 26개 종목은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다.

수정평균주가는 3백58원 내린 1만7천2백77원에 마감됐다.

개장직후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거래가 침체되며 상승무드가 수그러들었다.

거래가 형성된 88개 종목중 47개 종목이 내리고 32개 종목이 올랐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애드넷으로 91% 떨어졌다.

심플렉스인터넷 애드라닷컴 등은 3일 연속 내렸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두원중공업으로 1백57% 뛰었다.

코비드가 4일 연속 올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