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과 거래소 시장의 3일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3시장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장초반 보합세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한 제3시장은 오후들어 하락종목수가 증가하며 내림세로 굳혀지는 모습이었다.

28일 제3시장의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백19원 떨어진 1만6천3백1원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0만주 증가한 1백6만주,거래대금은 4억1천만원 늘어난 9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 동양엔터프라이즈 등의 거래가 폭증하면서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날 거래가 있었던 88개 종목중 3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과 이니시스는 4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코스테코와 하나텔은 3일째 하락했다.

산업정보기술은 28일째 단 한주도 거래가 안되며 거래미형성일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