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유소습격사건''에 촬영 장소를 제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던 현대정유가 또다시 영화마케팅에 도전한다.

지능적인 연쇄 방화범과 그를 추적하는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영화 ''리베라메''의 주유소 폭발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1억여원을 들여 세차시설 경정비시설 등을 갖춘 현대정유 ''오일뱅크'' 가설주유소를 설치한 것.

현대정유는 최민수 차승원 유지태 등 간판급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이 영화가 홍보효과 면에서 ''제2의 주유소습격사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