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실적 호조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대우증권은 농심이 지난 6월결산에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2002년까지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농심이 2002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연평균 7.5%를 기록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자동화가 완료돼 생산성이 높아졌고,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농심은 경기가 좋지않았던 1996∼1998년에도 연평균 1백76%의 경상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대표적 경기방어주"라며 장기매수를 추천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