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이동통신서비스회사의 적정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또 LG텔레콤의 경우엔 단기적으로 1만8천원선에 머무를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25일 한통프리텔의 적정주가를 8만원에서 6만8천원으로,한통엠닷컴은 3만3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업체 주가의 기준이 되는 SK텔레콤에 가입자축소등에 따른 불확실성의 위험이 증가,이들 업체의 적정주가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키로 했다.

LG텔레콤의 경우 가입자수등을 감안할 때 한통프리텔보다는 낮은 가격에서,한통엠닷컴보다는 높은 가격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장기적인 적정가격은 2만6천원으로 잡았으나 최근 시장상황을 감안,단기적으로는 1만8천원선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LG텔레콤의 시장점유율(8월기준)이 13.7%로 가입자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이 문제를 해소하느냐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