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앤씨가 액면병합을 보류했다.

대양이앤씨는 22일 액면병합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에서 "소액주주의 의견이 분분한데다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해 액면병합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대양이앤씨는 지난달 24일 조회공시에서 "소액주주들이 유통주식과다 및 데이트레이더에 의한 폐단으로 주가가 왜곡되고 있다면서 액면병합을 요구해와 이를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당시 이 공시에 힘입어 6천9백원대이던 주가가 4일만에 7천5백원대로 상승했었다.

대양이앤씨의 현재 액면가는 2백원이다.

대양이앤씨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밀려 5천30원을 기록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