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21일 수원대 첨단과학기술연구원과 벤처지원 협약서를 체결,업체당 최고 5억원의 경영건설팅 및 투자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투신은 수원대 첨단과학기술 연구원에 입주한 첨단기술 관련 업체를 심사,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연구원에는 바이오산업 첨단장비산업등의 첨단기술업체 42개사가 입주해 있다.

현대투신증권은 지난 5월 벤처지원팀을 발족시켜 한양대 서울시립대 춘천시청 등 7개 기관과 벤처지원협약을 체결,인큐베이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투신은 현재 20여개 벤처기업에 대해 투자여부를 심사중이며 투자가 결정될 경우 회사 고유계정에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창식 현대투신 사장은 "벤처지원이 중단된 현 시점이 오히려 투자의 적기로 판단해 벤처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