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 개발업체인 뉴인텍은 전화 발신자 추적장치의 개발을 완료,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17일 발표했다.

뉴인텍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은 전화번호를 추적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발신자의 이름도 동시에 찾아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판매 예정가는 3만∼4만원 정도다.

뉴인텍의 천진광 관리부장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이 10월내 통과되면 즉시 수주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 제품을 통한 연간 매출액 증대효과는 3백억∼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인텍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백80억원,당기순이익은 59% 오른 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