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분기중 외환거래 규모가 파생 외환상품거래 증가에 힘입어 2분기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8일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이 거래한 현물환 및 파생외환상품규모는 5천4백36억달러로 전분기의 5천3백51억달러에 비해 1.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로 국내 외국환은행의 대고객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외국환은행의 총외환거래액은 지난해 3.4분기 5천4백40억달러에서 4.4분기 5천2백15억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 1.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