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주가(수정주가평균)가 소폭 반등했다.

7일 제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 등 양대 증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장들어 하락 종목수가 점차 늘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으로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백52원 오른 1만5천3백36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주 줄어든 50만주를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한국웹티브이 등의 대량거래에 힘입어 2천만원 증가한 5억8천여만원을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41개로 내린 종목(35개)보다 많았다.

보합은 11개,24개종목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종목별로 에스티에스정보통신 아이인터넷 확률씨앤씨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코윈 장보고투자컨설팅 하이네트정보통신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네오텍은 5일째 상승세를,유니콘 석천 등은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에서는 7만6천여주가 거래된 한국웹티브이를 비롯해 훈넷 아리수인터넷 등이 활발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