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자율추진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6일 종가는 상한가까지 오른 7천2백50원.이 회사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기업개선관리팀 관계자는 "보증채권자 포함,27개 채권단의 서면결의 결과 75.2%가 워크아웃 자율추진에 찬성했다"며 "곧바로 기업구조조정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결의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채무상환이 유예되며 7백87억원의 금융권 채무는 4년 동안 분할 상환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강구조조정기금의 투자유치 및 인력감축 등으로 실적이 호전됐다는 점이 자율추진 결정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