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생산설비를 개발했다는 회사측 발표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12.24%나 오른 8천2백50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량거래가 수반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총 51만1천주로 전날의 10배를 웃돌았다.

회사측은 이날 리튬이온 리튬폴리머 등 2차전지용 충·방전설비를 3년간 연구 끝에 자체 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2차전지 설비투자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설비로 최종 생산된 전지의 성능을 검사하는 필수장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