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올 3·4분기 또는 늦으면 4·4분기중에 정점을 통과,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반도체 산업경기는 이보다 1년정도 이후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은 ''경기동향으로 본 주가향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80년 이후 경기동향을 살펴본 결과 전분기 GDP증가율(계절조정치 감안)이 피크를 기록한 이후 5∼6분기가 지난 시점에 국내경기가 꺾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2·4분기에 전분기 대비 GDP증가율(계절조정치 감안)이 4.1%로 최고치를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 3분기 혹은 4분기가 경기정점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