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영등포공장 부지에 아파트단지를 조성,앞으로 4년 동안 분양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등으로 총 2천4백70억원에 달하는 매출증대 효과를 보게 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31일 "2만5천평 규모의 영등포 부지에 지을 아파트 8백53가구 분양을 완전히 마치고 최근 착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영등포공장의 설비를 모두 금산공장으로 이전하고 오는 2003년에 아파트를 완공할 계획이며 완공때까지 아파트 분양대금이 매출액으로 잡히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