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이 자회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조기졸업 확정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양증권은 "대원강업이 81%의 지분을 보유한 대경특수강이 23일 채권금융기관 자율추진에 의해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대원강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 시장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원강업은 적자 사업부문매각과 대규모 인원감축을 통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향후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백14억원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한양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EPS(주당순이익)도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어난 1천2백5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