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730선을 돌파했다

22일 종합주가 지수는 어제보다 16.03포인트 오른 738.61포인트로 마감됐다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심리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량 유입됐으며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현대차 보유지분 매각도 계열분리 약속이행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또 선물강세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 지수상승을 부추겼다

투신사 외국인이 각각 1,030억 1,000억원의 순매수를 했고 개인은 3,02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목재 광업 기타제조 운수 조립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투신권의 매수규모가 늘어나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시가총액 20위권내의 모든 종목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SK텔레콤은 전저점인 26만원선에서 반등이 예상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4%이상 반등세를 유지하다 결국 9,500원 오른 262,500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6개를 포함 441개 하락한 종목은 377개 종목이었다

거래량 3억주 거래대금 1조9천6백억원

한편 코스닥시장도 어제 연중 최저치를 경신 바닥권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34포인트 오른 113.82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 2억5천8백만주 거래대금 2조2천5백억원을 기록

기관 외국인 팔자우위 개인은 꾸준히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특히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줄기차게 내리막길을 걸어오던 닷컴주들이 ''대반란''을 일으켰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국민카드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또 인터넷보안관련주와 생명공학관련주등 일부 테마종목군과 저가권 개별종목군의 각개약진이 돋보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