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동반 하락했다.

두 시장 모두 거래가 부진한 채 지루한 옆걸음 장세를 보였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8일보다 5.74포인트 하락한 722.58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기관의 ''팔자'' 공세에 밀려 2.38포인트 하락한 112.48을 기록해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거래소시장에선 반도체주와 경영평가가 좋게 나온 것으로 알려진 일부 워크아웃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만 매수우위를 보였을 뿐 기관과 개인이 모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일부 중소형주와 저가종목군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은 국민카드 SBS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림세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