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었던 반쪽을 찾아라''

현대전자는 LG반도체와의 통합 1주년(10월)을 앞두고 지난 19일 충북 충주 호반에서 ''사내 처녀 총각 짝짓기'' 대회를 가졌다.

반도체 사업장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 이천 청주 구미 사업장에 근무하는 남녀 미혼사원 1백여명이 참가,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가졌다.

현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만나 결혼하는 커플에게는 신혼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현대는 이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예정으로 전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BttB(Better than the Best)''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다.

인력과 조직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각 지역 사업장을 포함한 반도체 부문이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화학적 통합'' 차원에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칭찬릴레이 사진공모 등이 마련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