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닥의 하락세로 제3시장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18일 제3시장의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4원 내린 1만4천3백37원에 마감됐다.

오후들어 낙폭이 줄긴 했지만 장중엔 6백원 가까이 내려가기도 했다.

거래가 형성된 88개 종목중 44개 종목이 내리고 38개 종목이 올랐다.

거래량도 65만주에 그쳤다.

거래대금은 5억3천만원으로 전날보다 4천만원 감소했다.

전체 1백10개 지정종목중 5분의 1인 22개 종목이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다.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간 꼬까방이 14만주 이상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꼬까방은 31일까지 정리매매된 뒤 9월1일 지정취소된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성언정보통신으로 1백95% 뛰었다.

씨플랜트는 화천농축산산업으로부터 16억원어치의 가축 폐수처리 시설공사를 수주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전날보다 35% 오른 8천1백30원에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