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5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만증시는 반도체주가 효자노릇을 하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17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9% 하락한 1만6천1백61.03엔에 마감됐다.

나흘 연속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많이 쏟아졌다.

NTT도코모 등 대형 통신주가 큰 폭으로 하락,지수 낙폭을 키웠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75% 상승한 8,143.25를 기록했다.

간밤에 나스닥시장의 반도체주 상승 소식이 호재가 돼 타이완세미컨덕터 등 우량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기관들도 ''사자''에 가담,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97% 상승했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0.63% 하락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