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유상증자 규모는 4백37억원에 불과,증시에 물량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14일까지 접수한 상장기업의 9월 납입분 유상증자 계획물량은 4개사 4백37억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8월 2백74억원보다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9월 1조2천7백억원에 비해서는 대폭 감소한 것이다.

다음달 유상증자에 나서는 상장기업은 이지닷컴(59억원) 기라정보통신(1백76억원) 진흥금고(1백11억원) 골드금고(91억원) 등이다.

10월에 유상증자에 나서는 기업은 베네데스(20억원) 한군데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장협은 올들어 8월까지의 유상증자 규모는 1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조원의 1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