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홍콩과 대만증시는 크게 흔들렸다.

14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23% 상승한 1만6천1백53.91엔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단행된 일본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리민감주로 꼽히는 은행주 가운데 미쓰비시은행과 후지은행 등이 소폭 올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24% 상승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58% 하락한 7,848.87을 기록했다.

이로써 가권지수는 3일 연속 하락했다.

거래량이 크게 줄어 4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26% 하락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