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제조업체인 신도리코가 2001년부터 미국에 디지털프린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14일 신도리코 관계자는 "미국계 회사와 OEM수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밝힐 수는 없으나 디지털프린터의 OEM수출은 주요 경영 목표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도리코는 기존의 복사기 제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프린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