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케이씨텍 디아이 화인케미칼 일진 청호컴넷 화천기계 등은 하반기에도 실적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대우증권은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중소형주들이 차익매물로 인해 약세로 반전한 반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개별 중소형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달초 코스닥시장에서 전개됐던 중소형주 장세가 조만간 거래소시장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투자 유망 종목을 선정했다.

대우증권은 자본금 7백50억원,시가총액 1천억원 미만의 거래소 중소형주 가운데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높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순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케이씨텍의 경우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백4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디아이 화인케미칼 일진 청호컴넷 화천기계 등도 올해 매출액이 50% 이상 성장하고 영업 및 경상,순이익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