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석유메이저기업에 지분 15%를 매각, 전략적 제휴를 추진키로 하고 제휴파트너를 사실상 결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강용수 한국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은 그러나 "지난 5일 4대 메이저로부터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의향서만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오는 19일 4대 메이저가 주식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면 그때 협상대상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석유메이저에 매각할 지분물량은 현행 법상 1인당 지분소유한도인 15%로 신주를 발행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