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주가 느닷없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종금주의 강세를 최근 저가주를 공략해온 투기적 매수세가 붙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4일 종금업종지수는 전날보다 5.79%나 상승한 39.45를 기록했다.

중앙종금 한국종금 한스종금 등 3개 종금주가 상한가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거래되고 있는 9개 종금주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중앙종금의 경우 호주의 암코금융컨소시엄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보태졌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이렇다할 재료 없이 급등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종금주를 끌어올릴 만한 정책이 나온 것도 아니고 펀더멘털의 변화 조짐도 없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