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의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종증권은 유성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늘어난 4백67억원,영업이익은 2백86.6%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완성차 생산량 증가로 부품수요가 늘고 가동률이 높아져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특히 유성기업은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이 56.3%에 그칠 정도로 재무구조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