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 전문업체인 다함이텍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백50%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2일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9.4% 늘어난 4백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순이익도 유가증권 처분이익 1백62억원을 포함,2백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4백5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함이텍은 지난 봄 보유중인 한통프리텔 주식 11만주를 매각,1백62억원의 투자자산 평가이익을 올리는 등 풍부한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어 재무구조도 매우 안정돼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