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인 1천4만여주를 기록했다.

거래량의 대부분은 현대자동차 매입분.현대자동차는 이날 9백8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회사측은 주식 매입 이유를 냉연강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 계열 분리와 관련해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5천4백5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차익매물이 나와 종가는 전날보다 1.72% 상승한 5천30원에 마감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