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이엔씨는 여성의류 전문회사다.

상장사인 한섬이 40%의 지분을 출자하고 있다.

타임이엔씨는 20~30대 여성중 패션 변화에 민감한 특정 소비계층을 위한 패션의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타임이엔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류 시장에서 이 회사의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코스닥 등록기업인 데코에 이어 2위였다.

여성용 의류산업은 제품의 수명이 짧은 특성상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느냐가 수익성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지적돼 있다.

특히 의류업계는 계절별로 신상품을 출시하는데 기획이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다음 시즌의 수익성에도 곧바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유가증권신고서의 투자자유의사항에 포함돼 있다.

정재봉 한섬사장과 한섬(법인체)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9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현대기술투자 CKD개발금융 삼부엔젤투자펀드 등이 나눠 갖고 있다.

이들 기관이 가지고 있는 지분은 이 회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후 매물화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