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바이오텍은 주로 가축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각종 동물의약품을 만드는 회사다.

축산업계에 긴요한 항생제와 종합영양제 등이 주요제품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의약품 시장규모는 총 5천2백15억원이며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4.5%로 업계 3위였다.

외국계 기업인 한국바스프와 바이엘코리아 등이 주요 경쟁업체다.

유가증권신고서에는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매출액(97~99년)이 계속 줄어들었다는 사실이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지적돼 있다.

지난 97년 2백57억원이던 매출액이 작년에는 2백3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대리점 위주의 판매전략을 지난 98년부터 소비자인 농장에 대한 직판체제로 바꾸면서 판매가 다소 부진해졌다.

김무진 사장과 특수관계인이 6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KTB네트워크가 14.8%를 보유하고 있다.

이 벤처캐피탈이 가지고 있는 주식 88만주는 신규상장후 곧바로 매물로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