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로화이바''로 잘 알려진 현대약품이 견조한 실적호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증자로 인해 EPS(주당순이익)는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결산법인인 현대약품은 5월말 기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 3백70억원,순이익 16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8.8%,순이익은 13.7%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약품은 의약시장과 식품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약품은 영업으로 창출된 현금으로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 원리금 60억원을 모두 상환,사실상 무차입경영에 들어갔다.

은행 대출금이 31억원 남아 있으나 현금 예금 등이 1백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