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은 24일 수출용 대표 브랜드인 ''비츠모''를 도입,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월텔레콤은 새 브랜드를 이미 수출계약을 맺어 놓은 유럽지역에 수출하는 제품부터 적용키로 했다.

유럽과 남미지역의 경우 브랜드명과 로고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북미와 동남아지역은 상표등록을 추진중이다.

세원텔레콤 관계자는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방식에 의존하는 내수지향적 사업구조를 수출지향적으로 바꾸기 위해 대표 브랜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